존경하고 사랑하는 육만이천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나 선거구 박영우입니다.
구민의 안전과 행복, 지역 발전에도 노력하고 계시는 허인환 청장님과 육백여 공무원 여러분, 구민의 뜻을 섬기며 살기 좋은 동구의 변화를 위하여 함께 동행하시는 정종연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해 주시는 언론사 기자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정종연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의 신년이 시작된 지도 1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의 시작은 설렘과 희망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혹독하게 다가온 코로나19 광풍이 1년이 지났지만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삶의 소중한 일상의 생활마저 담보된 채 우리는 긴 터널 속에서 갇혀 버린 시간이었습니다.
암담한 현실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왔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소망하며, 우리 모두 위기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의 생활이 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역의 발전과 성장이 있어만 국가 발전이 있습니다.
육만이천여 동구 구민이 말하는 희망은 집행부와 의회가 한목소리가 되어야만 삶의 질이 향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은 청장님의 정책 하나하나에 관심과 희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이 귀중한 이 시간을 배려받은 것은 그저 시간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17개월 한정된 임기의 시간은 구민에게 희망을 안겨 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동구의 존재감마저 미미해지는 현실적인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11개 동 중 절반이 넘는 동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리 동구는 인구소멸지역으로 이미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앞으로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자 본 의원이 이 단상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얼마 전 뉴스를 접한 것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지방대학 68개 중 53곳이 경쟁률 3대 1도 안 되고, 학생 1인이 세 번 지원해도 100% 충원이 힘들고 전원 장학금 혜택도 효과 없어 지방대 위기, 지역 소멸 위기라는 것입니다.
남의 동네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2020년 5월 기준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 결과, 전국 시·군·구 46%가 소멸 위험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소멸 위험 진입 단계에 0.2에서 0.5 미만, 소멸고위험지역 0.2 미만, 인천 8개 구 2개 군 중 우리 동구는 0.465%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 진입 단계로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동구의 미래를 위하여 적극적인 인구 정책과 대안이 필요한지를 연구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2021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향후 우리 구는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한 기대감도 있으나 사회의 모든 조건이 어렵게 된 상황은 저출산, 고령화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서 단순히 특정 분야 지원이나 정책으로 해결해 줄 수 없는 복합적인 사한인 만큼 중앙정부, 광역 단체,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구도 다각적인 인구 증가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역 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방향의 선택으로 인구 정책, 출산 정책을 위한 전담 부서를 통해서 획기적인 인구 유출 방지, 유입을 위한 인구 증가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부분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 효율적인 치안, 문화예술, 생활체육 확대, 주거 비율보다 높은 공업지역으로부터 노출된 환경 개선 향상입니다.
우리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점은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여건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여 인구 증가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대한민국 굴지의 3사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행정적 지원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 구는 인천시보다 청년 기본 조례가 먼저 제정되었습니다.
우리 구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하여 이미 청년상해보험을 우리나라 두 번째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 유입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처한 현실에 맞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세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청년지원센터가 곧 건립되겠지만 청년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행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넷째, 문화·예술·생활체육 청소년들의 공간 확보를 구축하여 구민 삶의 질 만족을 높이는 정책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곧 운영되는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자리매김하고 그 역할을 기대합니다.
우리 동구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관광객 유치로 코로나19로 무너지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의 정책입니다.
우리 동구에서 중앙정부나 인천시는 균형적인 발전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경제적인 효과성이라는 미명 하에 수십 년 전 산업도로는 인천시의 원활한 교통정책사업으로 수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도 개통도 못 하고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동구는 두 갈래로 된 채 방치되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구분지상권 설정, 요즘 또다시 지역을 혼란하고 암담하게 만드는 김포 간 제2외곽순환도로는 수도권 교통 완화 정책으로 개설됐지만 우리 구민에게는 재산권 손실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대안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에 반하여 실 예로 송도는 GTX 지하철 고속화 전철을 개통하기 위한 수조 원의 예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 동구는 수억 원, 수백억 원 예산을 투여하는 도로는 개설마저 장기미집행으로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구는 이익을 생산하고 또 다른 한쪽은 피해를 양산한다면 불공평한 이율배반적인 사업이라고 사료됩니다.
그토록 공정을 외치고 있지만 우리 동구 주민을 외면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 또한 여러 가지 이유와 의견으로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물론 도시재생사업도 역점을 두고 같이 사업을 하여야겠죠.
우리 동구에 주어진 이름은 인구 소멸과 최고령화, 인구 감소, 낙후된 교육환경과 구도심으로 침체된 도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시선은 부인할 수가 없는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인천시는 우리 동구에는 배려되지 않고 개통도 되지 않는 지하철 순환선은 구민에게는 꿈과 같은 희망일 뿐입니다.
다시 한번 옛 명성의 동구를 복원하며 새로운 동력으로 역동적이고 재도약을 위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여 매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균형적인 발전을 외면한 우리 동구 스스로 자생력은 서로의 협력과 협치, 상생의 길뿐입니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출마하였고, 구민의 지지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힘든 이웃, 소외된 이웃이 있습니다.
배려받지 못한 약자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절실히 희망의 손길을 기다리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삶은 매일매일 고된 삶이 있을 뿐입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은 무한의 책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추운 북극성 한파로 우리 주변의 이웃은 힘들고 버거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서민들의 삶의 더욱 힘든 시간입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과 복리 증진을, 사회적 약자에게는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추구되는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1년 일자리사업도 어느 힘 있는 자의 입김으로 특정인, 특정한 사람으로 채용되지 않도록 공평하게 일거리 제공이 되도록 공정을 부여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제, 문화, 도시의 기능은 균형적인 발전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절벽 시대, 지방자치구의 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는 균형 발전에 차별받고 사라져 버릴 위기의 자치구, 중앙정부에서도 우리 구의 행정 조정도 필요한 과제이며, 가능하다면 우리 구에 행정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리는 모든 역량과 결집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 같이 협치와 상생으로 어려운 난관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살기 좋은 행복한 동구, 변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과 육백여 공직자분들, 존경하고 사랑하는 육만이천여 구민 여러분께도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고유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함께하시지 못하는 가족분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기 바라며, 남은 임기도 구민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