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나 선거구 국민의힘 박영우 의원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민과 구민 복지 증진에 수고가 많으신 구청장님과 600여 공직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에게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정종연 의장님과 구민 행복과 민의의 대변자로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지역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언론사 기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늘 계획표를 만듭니다.
하루, 한 달, 1년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날은 잘했는지 못했는지 반성도 해보고 실천한 것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구민이 지지하고 선출직으로 선출된 분들은 4년의 제한된 임기를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성과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의 목표를 정한 차트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단계별로 정리하고 하나하나 지키고 실천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순간 우리는 구민분들에게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지역의 발전에 무엇이 디딤돌이 되고 걸림돌이 되었는지 판단하고 입안권자는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간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판단과 결과에 대하여 책임 전가하고 나는 잘했는데 상대로 인해서 발목이 잡히고 있었다는 내로남불식 떠넘기기 책임 전가는 없어야겠죠.
또한 조변 삭제식 정책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우리는 상식을 얘기하지만 비상식적이고, 정상이라고 하지만 비정상적일 때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밝혀질 진실을 지금 외면을 가장하고 있다면 그에 따른 원성은 누군가는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몇 개월 지역 발전에 수십 년 함께해온 가족과 같은 이웃은 반목과 갈등만 생산하였습니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을 긴 시간만 지체하고 말았습니다.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는 데 겨울인들 봄이 오는 것을 모르겠습니까?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더니 부정적인 생각이 아니라 긍정적인 판단이 되더라고 합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함께할 때입니다.
남은 임기 십여 개월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집행부와 의회의 상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으로 의무를 다하고자 다짐했던 4년의 의정활동이 마무리되는 시간입니다.
얼마만큼 주민 현안 문제에 도움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깊은 내면의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우리가 미처 살펴보지 못한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동구에 많은 현안 문제가 있지만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논하고자 합니다.
발달장애인들의 복지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본 의원이 이미 언론을 통하여 제안과 제언을 하였습니다.
인천 동구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 건 운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발달장애인은 신체 및 정신에 해당하는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않는 상태, 일반적으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 뒤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본 의원이 동구 발달장애인 센터 설립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타 구에 비교하면 이용시설이 태부족하다고 사료됩니다.
5개 정도 설치 시 충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천시는 각 구에, 군·구에 39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구는 한마음복지관 내에 1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천장애인복지사업안내지침에 따라 정원 12명, 현원 12명으로 운영 중입니다.
종합복지관은 입소인의 제한으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발달장애인은 사각지대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탈시설화로 체계적이고 양질의 질 높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2021년 7월 현재 인천 동구 발달장애인은 약 337명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공평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는 변하고 진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한 공간에서 가족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시설사업을 확충,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의무교육을 마친 후 마땅히 진학도, 취업도 제한되어 이분들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와 개선이 요구되고 다양한 정책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벽된 삶에 탈출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보호자는 가족들의 삶이 담보되지 않은 한 함께 살아가는 삶도 중요하고 입법과 제도 개선, 이들을 위한 일거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정책발굴이 우선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복지서비스의 보다 폭넓은 사례관리,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사업,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소외계층에게 일자리 창출도 도모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사회적기업들과의 연계로 지속가능한 사회 복지 서비스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복지서비스를 환원하는 데 그 설립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2020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에는 국내 등록장애인 260만3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중 발달장애인 수는 지난 2010년 7%에서 2020년 9.4%, 10년 동안 꾸준한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젊은 층이 많아 이들에 대한 수동적인 접근보다 그들이 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제도적으로 포용해야 합니다.
정부도 재작년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을 발표한 것은 이러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에 대한 거시적으로 국가가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단위 기초단체에서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초단체의 의의 자체가 주민 가까운 곳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것인데 우리가 선제적으로 나선다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당장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삶이 요구되는 다변화시대입니다.
부모님들의 가치와 삶이 송두리째 계속 희생되는 것도, 현실적으로 감내하는 것도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이 시대의 사명감이라고 사료됩니다.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남은 임기도 고민과 고뇌를 하겠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소망하며 이웃과 가족과 함께 우리 모두 함께 하루빨리 일상의 생활이 복원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