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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회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정례회) 본회의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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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
  • 제178회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정례회)
  • 본회의 회의록
  • 제3호
  • 의회사무과

일시

2012년 07월 11일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구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 안건

1. 구정에 관한 질문
10시00분 개의
안건
1. 구정에 관한 질문
의장 여운봉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8회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제42조와「인천광역시동구의회 회의규칙」제66조의2 규정에 의거 구정질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번 구정질문에는 네 분의 의원님께서 22건의 질문요지서를 제출하셨습니다.
질문을 하시는 의원님께서는 2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잘 지켜 질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질문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성실하고 상세하게 답변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번 구정질문은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신 대로 일괄질문 일괄답변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문성진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진 의원
동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주민 여러분을 대표하여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동구의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동구청 집행부에 구정질문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6대 의회, 민선5기 단체장 임기가 후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왜 의원이 되고자 했는지, 과연 처음 세운 뜻을 향한 열정이 용광로처럼 끓고 있는지, 아니면 어느새 관성이 제 육체와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긍정보다는 부정이 뿌듯함보다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도와 남 탓을 하기에 앞서 저의 열정과 능력이 부족했음을 오늘 주민 여러분께 솔직히 인정합니다.
이제 남은 2년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것을 제안하기보다는 추진되는 일에 대해 보다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세계경제 위기가 한국의 자그마한 기초자치단체에까지 점점 영향을 미쳐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어려운 현실을 견디고 서민들 삶을 보듬으며 미래세대에까지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지방정부를 물려줄지 모두가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아야 할 때 입니다.
저는 올 하반기 구정질문, 조례, 예․결산 심사 등을 통해 제안했던 일, 집행부가 추진 중인 굵직굵직한 일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며, 안착화시켜야 할 것은 안착화시키는데 후반기 의정활동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국가와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지구문명자체가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빠져들며 서민들과 제 자신 그리고 가족의 삶을 점점 위기에 빠뜨리는 지금, 소박하고 작은 동구의 몸짓이 이런 위기를 극복해 가는데 자그만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며 남은 2년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부구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이란 인간은 이기적 존재임을 전제로 하여 가격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왜곡된 신화에 기초한 현 기업사회에 대한 일대 도전입니다.
사회적기업은 일찍이 자본주의가 발달한 탓에 그 폐해를 어느 곳보다 먼저 체험했던 유럽에서 기업의 영리활동과 사회가 요구하는 서비스, 서민 일자리를 조화시켜 새로운 경제를 구성해가려는 노력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는 협동조합 운동 등과 얽히고설키며 사회적 경제가 발달한 일부 유럽사회와 경제가 그나마 다른 곳과는 달리 인간의 얼굴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과하지 않은 적당한 부에 만족하며 지역공동체와 어울리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
반면 일제 지배와 한국전쟁을 겪고 소수의 재벌들을 주축으로 추잡한 정경유착, 중소기업과 자영업에 대한 약탈, 노동 억압 등을 통해 압축성장을 거듭 한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은 제 자리에 설 시간도 설 기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IMF 이후 자본주의 고도화로 인한 문제가 한국사회에서도 본격화되고 사회민주화로 인한 여러 담론과 대안적 사회복지체제, 대안적 경제체제에 대한 고민들이 학자와 사회복지가,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제기되며 사회적기업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것의 결과를 논하기에는 빠른 시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은 이제 우리 사회의 붐이 되었습니다.
동구 역시 인천형 사회적기업을 포함하여 현재 19개가 생겼습니다.
이중 1개를 제외한 18개가 신임 집행부가 들어서고 난후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회적기업에 대해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990년대 말 김대중 정부에 의해 강력히 부양되었던 벤처 붐이 각종 정경유착과 거품을 나은 채 명멸했던 우를 사회적기업들 역시 겪지 말란 법이 없기에 초입단계인 지금 평가와 대책이 필요한 것입니다.
현재 동구에 있는 19개 사회적기업의 고용 상황은 자체 고용인원 29명을 포함하여 99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분명 발전이고 칭찬받을 일입니다.
하지만 선정과정 등 여러 면에서 문제점들이 보이고 아쉬운 점 또한 적지 않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사회적기업 대표들의 상당수가 사람들과 함께 관련 일을 해온 사람들이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 관련 일을 해오거나 아니면 공모를 위한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점입니다.
이는 이후 심각한 문제를 낳을 소지가 다분합니다.
두 번째로 유사한 일을 하는 업체가 동시에 선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세 번째로 새로 선정된 18개 인천형 사회적기업의 경우 14개가 자체 고용이 1명에 머무는 등 고용창출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한계를 보이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네 번째로 사회적기업의 이름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 볼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기업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다섯째, 이후의 안정성과 확장성 등을 봤을 때 걱정스러운 기업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초기임을 감안할 때 지방정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행정적인 점검과 운영지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한 예산 지원 역시 집행부가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업적을 홍보하는데 비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매칭에 따른 지원 외에 동구의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쭙겠습니다.
첫째, 집행부에서는 본 의원의 이러한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둘째, 사회적기업 관련 일이 초기 상황임을 고려할 때 집행부의 역할이 업체선정이나 관리감독과 실무적인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철학과 제대로 된 국내외 사례에 대한 토론과 설득, 교육 등이 집행부와 기업대표, 종사자, 주민 사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어떠하신지요.
셋째,「인천광역시동구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9개항의 내용을 담은 육성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하며, 매년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여 답변하여 주십시오.
이중에는 특히, 사회적기업 등의 설립,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 및 운용에 관한 사항이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기금 조성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집행부의 실질적인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이라 보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은 무엇인지요.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집행부의 의지만 있다면 현 기금 중에서 일정 변화를 주거나 매년 발생하는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하여 기금 조성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의지와 계획은 있으신지요.
넷째,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와 19개의 사회적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19개 사회적기업끼리의 네트워킹 등을 이용한 소통과 창발적인 사업 전개, 협동조합운동과의 접목, 사회적기업과 중소영세상공인 등을 포함한 일반기업 간의 연계를 통한 동구의 사회경제 비중을 높여 서민들을 위한 안전망을 점차 확대해가는 사업 등을 전개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다섯째, 매칭에 따른 예산 지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구비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기존 업체 중 선택하고 집중하여 사례를 만들어내는 일이 매우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여섯째, 기업수 확대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게 필요하지만 동구의 특성과 조건, 집행부의 시책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사회적기업 발굴을 계속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12년 1월 세계적인 기업과 정치 지도자들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세계 자본주의는 고장 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경제 모델이 없는 한 세계는 파국을 피할 수 없음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동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아니 인류사회가 이제 지금의 고장난 자본주의를 극복해 갈 새로운 대안이 나오지 않으면 우리 모두 파멸을 면할 수 없다는 점을 세계 정치 경제 지도자들이 인정했다는 점입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지금의 유럽발 금융위기가 우리 동구 서민들, 제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더불어 협동조합 운동이 세계사적이고 인류사적인 의미를 갖는 것임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협동조합이 원래 구현하고자 하는 가치는 사회적기업과도 일맥상통하며 가치뿐만 아니라 실제 운영에서도 서로를 넘나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우리 구에서 우리가 그것의 근본적 의미와 지향에 대한 생각보다 는 일 자체에만 치중하여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이 사실은 지방적 수준에서 현 우리 삶과 문명의 위기를 헤쳐 나갈 새로운 전망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세계적 수준, 국가적 수준, 지방적 수준에서 역동적인 대안사회 구성을 위한 노력, 정치를 하거나 행정을 하거나 구의원이거나 국회의원이거나 구청장이거나 대통령이거나 주민의 대표인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건 바로 이것입니다.
중요한건 철학과 전망, 의지를 가지고 집행부 최고 수장과 핵심 역량이 이 일에 집중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것이 작게는 튼튼한 사회적기업, 보다 많은 사회적 일자리로 나타날 것이고 크게는 경제위기와 정부위기 탓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서민들의 삶에 안전망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동구의 자치단체가 미래를 향한 씨앗의 싹을 틔우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집행부의 참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여운봉
문성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영우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우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영우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8만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새롭게 출발한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여운봉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조택상 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시 한번 민선5기 2주년을 축하드리며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셔서 주민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의회 역시 후반기 2년을 맞아 집행부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이제 후반기 2년 동안 구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서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쇄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장님께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야심차게 한 사업들은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중도에서 용도 변경되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실례로 들자면 황금고갯길 사거리 시비를 지원받아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언론 관련 인천시 분들이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홍보까지 한 사업은 관련 대기 주민에게 부딪혀 용역비 예산만 낭비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 실시된 각 초등학교 학부모 참여예산제가 학생들의 질적인 프로그램 학습과 교양으로 집행되지 못하고 엉뚱하게 집행되어 빈말이 무성한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해당 학교는 반성이나 사과 한마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청대상자 명단을 봐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학교는 정치집단이 아닙니다.
그 많은 인사를 초청한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8회까지 오면서 이런 행사를 운영위원회 심의조차 무시한 채 집행한 것은 더욱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목적 외 집행된 예산은 환수는 물론, 차기연도에 반드시 불이익을 준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역의 민원을 3개월 동안 관련부서에 협조를 구해도 불가하다는 답변이 어느 날 청장님의 지시 하루 만에 해결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관계부서에서는 안 된다고 하는 문제의 민원을 청장님 지시로 된다는 것을 보고 참담함을 느낍니다.
사과 한마디 하면 될 것을 구구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부서장님들의 행동에 의원들은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답답한 심정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어느 누구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이란 시행착오와 실수도 있겠지만 남은 2년의 시간은 두번 다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수의 우리 공무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소신껏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시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서장님들이나 청장님 모두 이제는 구태의연한 답변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명쾌한 답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본 의원의 질문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청장께 질문드립니다.
첫 번째, 관내 8개 보훈단체의 회원이 약 1천여 명이나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나 의사는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2010년 7월 이후 의원발의 조례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을 부서별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우리 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중 6급 이상 1년 넘게 부서에 근무한 공무원들을 인천시청과 타 구에 인사교류와 순환근무를 단행할 계획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치행정국장님께 질문합니다.
첫 번째, 직원들의 대민친절도 향상을 위해 민원인과 통화 시 관련 민원 부서에서 녹음하고 그 내용을 직원들의 친절도 평가에 반영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민생활지원국장께 질문드립니다.
첫 번째, 지역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무단투기 되고 있어 이로 인하여 하절기에는 각종 병균과 세균들이 주민들에게 전염될 우려가 있어 예방차원과 깨끗한 거리 조성에도 기여하고자 지역사회단체와 협의하여 무단투기자를 적발하는 감시단을 만들어 그에 대한 봉사시간을 부여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사용되는 화학적인 제품보다 좀더 친환경적인 제품의 천기저귀를 국공립, 민간가정어린이집이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은 어떠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관내업체들이 산업폐수나 폐유를 장마철을 이용하여 무단 방류할 소지가 다분한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시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건소장님께 질문드립니다.
첫 번째, 관내 각 초․중․고등학교와 구민들의 결핵관리 실태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결핵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향후 종합관리 대책에 대한 계획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유흥업소 특히, 음식점 주방에 대한 위생점검 실태를 조사한 후 적발된 업소의 조치사항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여운봉
박영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화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화 의원
인사는 전 의원님께서 잘 하셨기 때문에 생략하고 질문드리겠습니다.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 건입니다.
관내 CCTV 운영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치행정과 방범용 114대, 가정복지과 4대 포함입니다.
경찰 3명, 계약직 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청소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11대, 장비관리 1명, 모니터링 2명, 다음 교통과 불법 주정차단속용 8대, 장비관리 1명, 모니터링 1명.
총 133대의 CCTV가 각 부서별로 흩어져 관리․운영되고 있는 바, 이는 인건비 낭비는 물론 효율성도 매우 떨어진다고 봅니다.
또한 앞으로 정보화시대를 맞아 CCTV 수요가 많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약 200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와 본청 내 케이블 공사를 하여 통합 운영해 주시면 인건비 절약의 물론, 운영의 편리함이 효율적이라 판단하여 건의드리오니 이에 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 관내 버스 정류장 현대화입니다.
관내 버스 정류장 시설이 너무나 불규칙합니다.
통일된 모습으로 현대화를 해 주시면 고맙겠으며, 특히 송림4동 고가도로 및 버스 정류장과 송림6동 돈치킨 앞, 풍림아이원 정문 맞은편 버스 정류장은 표지판만 서 있는데 비나 눈이 올 때는 물론이고, 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에는 너무 불편하므로 빠른 설치를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하여 말씀드리면 제가 언제 퇴근할 무렵 오후 늦게입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버스 정류장을 쳐다보는데 버스가 서고 조그만 여학생 하나가 내려서 비를 맞으면서 뛰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리고 어떤 할머니나 아줌마들은 버스 정류장이 힘들 때면 쉬어가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참고를 바라며 선처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여운봉
이영화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윤주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윤주 의원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하고 계시는 여운봉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동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조택상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11년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안정대책을 지시하고 2년 이상 계약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업체 변경 시 고용승계 방침 등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새해를 앞두고 인천공항, 세관 하청 노동자, 서울 법원 청소노동자, 서울 구로구 방문간호사 그리고 고용안정대책을 발표했던 고용노동부 지원 기관인 노사발전재단 등 공공부문 거의 전 분야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일방적인 집단해고가 이어졌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외쳤지만 새해부터 터져 나온 대량 해고 사태에 누구도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인기를 끌기 위한 발표였을까요.
비정규직 900만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고달픔을 조금 더 깊게 가슴에 새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중산층의 몰락으로 잘 사는 1%와 가난한 99%의 사회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삶을 보십시오.
아이들 공부시키랴, 조그만 아파트 한 채 마련하려고 대출금에 매여살고 아프신 부모님 병원비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너무나도 고단하지 않으십니까?
허울뿐인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정말 행복한가요?
비정규직 문제는 그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들의 문제이고 우리 아이들에 대한 문제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비슷한 비중의 일을 하면서 정규직 임금의 60%를 받기도 힘들고 언제 해고될지 몰라 불안해하며 일 해야 하는 차별에 대해 깊게 고민했으면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는 책임 있게 공공부문비정규직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님께 묻겠습니다.
동구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의지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혀 주십시오.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을 앞서고 국가고시에서 여성 합격자 수가 남성 합격자 수보다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미 여성 국무총리와 여성 법무부장관이 탄생했고 여성들이 정당의 대표로 나섭니다.
여성 상위시대, 우먼파워 등의 선정적인 말이 언론을 장식하고 사람들은 세상은 이미 평등해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남성들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져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0% 수준으로 20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여성이 받는 임금은 남성의 66%에 불과합니다.
여성의 의회진출은 여전히 20%에도 못 미칩니다.
경제성장률은 세계 하위권을 다투면서 지난해 세계 경제포럼이 발표한 우리나라 여성과 남성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성격차 지수는 130개국 중 107위입니다.
지역으로 가면 성평등 지수는 더욱 낮아집니다.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지수에 따르면 완전 평등상태를 100점으로 할 때 우리나라 평등지수는 62.6이지만 16개시도의 성평등 평균은 50.2에 불과합니다.
1996년「여성발전기본법」이 제정된 이후에 15년 동안 여성정책의 발전과 성평등 실현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저출산, 고령화, 가족형태의 변화, 다양성 및 평등사회 가치중시 등 국내의 여성 정책의 변화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고 여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추진체계가 미약하여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구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각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성평등 실현은 후순위로 밀리고 있습니다.
성평등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공간은 지역이고 지방자치 영역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성평등 정치 추진체계를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평등한 사회구현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여성 정책을 주변화하고 한 분야, 한 부서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공공의 정책으로 성평등을 강력히 추진해야 합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정,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올해부터 법적 토대를 갖추고 성평등화 관점으로 정책과 예산을 보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예산 등 성평등 관련제도를 시행해야 합니다.
(의장님을 뒤돌아보며)
지금 박윤주 의원님이 좀 어려우신가 봅니다.
5분 정도만 쉬었다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시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2분 회의중지
10시35분 계속개의
의장 여운봉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박윤주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구정질문을 계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윤주 의원
죄송합니다.
계속 이어서 하겠습니다.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금지하고 성평등을 촉진하며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인권보호, 권익증진을 위한 지역정책의 기본을 규정 지어 지역으로부터 성평등 정책을 실현해 나갈 의지가 있으신지요.
성평등정책위원회의 설치, 각종 위원회의 균등한 성비의 실현, 성평등 정책실현을 위한 예산편성, 전담부서의 위상강화 등의 성평등 정책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천주교 인천교구의 박문여중․고 송도 이전 추진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도시 위주의 도시정책과 원도심의 교육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의 표현일 것입니다.
박문여중․고 이전뿐 아니라 제물포고등학교, 인고, 인일여고 등의 이전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동구 주민의 소외감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갈망을 어떻게 해결하실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주십시오.
다음은 부구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달 화도진중학교 아이들이 악취로 인해서 학업이 어렵다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화도진중학교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만석동, 화수동, 송현동 일대에서 악취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민원이 폭발하고 있음에도 구청에서는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악취배출의 출발지가 어디인지 명확해야 개선에 대한 요구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인데 에어포집기 몇 대 설치하고는 현 제도로는 어렵다는 입장만 고수하는 것은 상당히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끊임없이 관리감독과 시정명령을 해야 함으로써 기업이 주민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갖도록 하여 차단녹지 조성, 집진시설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게 해야 할 것입니다.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구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떠한 정책을 펴실 계획이신지 답변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무기계약직 직원에게 1일 1시간의 육아시간 및 모성보호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으신지요.
주민생활지원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후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기보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불안이 큰 상황입니다.
일자리, 교육, 의료, 환경 등의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복지에 대한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복지정책이 졸속으로 등장했다 재정문제에 직면하여 사장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전반적인 복지정책에 대해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해야 되지 않을까요?
동구에는 다양한 복지시설이 있습니다.
성언의 집, 나눔의 집, 보라매보육원, 노인복지시설, 복지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등 타 구에 비해서 비교적 많은 복지자원이 있습니다.
각 시설의 사업내용이 다양하여 속속들이 알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중복되는 사업의 내용이 있어 보이는 듯 합니다.
각각의 복지사업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연계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사회복지협의체와 각 분야의 협력관계 구축,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보다 양질의 복지정책을 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근간사를 배치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상근간사는 매년 실시하는 국정평가지표에도 포함되어 있어 미배치 시 가점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각 학교급식의 위생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보다 양질의 안전한 급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구의 관심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수업시간 중간에 먹는 점심식사 시간은 수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시켜주는 시간일 것입니다.
그런데 먹기 어려운 음식이 매일 나온다면 충전의 시간이 아니라 곤욕의 시간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부실 급식이 아닌 제대로 된 친환경 급식을 적절히 제공하기 위해서 구에서 어떤 노력을 하실지,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동구의 발전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계시는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로써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운봉 의원
박윤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택상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제4차 본회의는 7월 12일 10시에 개의하여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제178회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사일정이 끝났으므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2분 산회
출석의원(7명)
여운봉 지순자 문성진 박영우 이영복 이영화 박윤주
출석공무원(29명)
구청장 조택상 부구청장 곽하형 자치행정국장 이창원 주민생활지원국장 김용만 보건소장 박중업 기획감사실장 조정준 전략사업추진실장 함응진 홍보미디어실장 이각균 자치행정과장 송세웅 문화체육과장 김남선 재무과장 윤연의 세무과장 김준연 민원봉사과장 이태규 지적과장 김낙중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연길 주민복지과장 한길자 가정복지과장 홍복화 경제과장 박승순 청소과장 김해석 환경보전과장 김영걸 교통과장 박화영 건설과장 강영창 도시개발과장 박정남 도시경관과장 오성배 건축과장 박성근 보건행정과장 배순호 건강위생과장 정준희 송림도서관장 양순덕 의회사무과장 김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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