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 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나 선거구 박영우 의원입니다.
7·8월의 무더운 태양빛은 우리 서민에게는 부담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김 없는 계절의 변화 입추와 처서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한결 생활하기에는 좋은 시간입니다.
머지않아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과 이제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우리는 불투명한 미래이지만 늘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동구, 변화하는 동구 발전에 노력하고 계시는 허인환 청장님과 600여 공직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민선7기 1주년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송광식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 주시는 언론사 기자 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귀중한 시간을 함께하신 구민 분들에게도 무한의 감사를 드립니다.
8대 의회는 구민 현안 문제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무던히 노력하고 해결하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도심으로 도시기능마저 흔들리고 자연적인 요인과 여러 가지 기능상실로 인구 감소로 오늘의 동구 현실은 녹록지가 않습니다.
구민의 선택으로 보내준 이 자리에 설 때면 가벼운 마음보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책무와 주어진 소임을 다 했는지 반성의 시간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주민 의견은 배제된 채 우리 동구의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은 아직도 어떠한 결과도 없이 표류하고 있으며 순수한 우리 구민에게는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바 인천시 모 시의원은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의 타당성 발언을 했습니다.
본인의 집 앞에 시설을 건립하고 한다면 무엇이라 말씀했을까요.
수년전 백병원 사거리에 송림배구장 도로 개설 건을 가지고 인천의 모 전 시의원은 동구의 특혜를 운운한 적이 있습니다.
민선5기와 6대 동구의회는 체육동호인들을 위한 배드민턴장 건립을 위한 예산 7억 원을 확보하여 현재 송현근린공원 눈코뜰새 부지에 하려고 했으나 인천시에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문화심의위원회는 의결되었으나 공원심의위원회는 최종 부결, 사업이 무산되었으며 백병원 사거리 건너편 주민 현안사업 공원조성 인천시 예산 19억 원이 확보되었으나 그 사업 또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 무너지는 사업, 왜 그들은 무엇을 목적으로 동구에 그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요?
타 구의 의원님들은 본인 지역구나 잘 보살피지 동구에 지대한 관심인지 발전을 저하시키려고 하시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얼마 전 타 구에는 GTX-B 노선 예타 통과라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지만 우리 동구는 인천시를 순환하는 지하철 노선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도시기능 역할도 중앙정부와 인천시로부터 배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천공항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도 캐리어도 실을 수가 없습니다.
발전과 변화에 소외되고 있는 6만 여 동구민 우리는 어떤 획기적인 사업과 성장 동력이 있어야만 합니다.
7·8월에 언론에 보도된 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관련하여 의원으로서 그냥 외면할 수 없어 말씀드립니다.
실 예로 아이들 배고픔은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야 했던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는 이들에게 무엇을 하였는지요?
그 어떠한 변명이 정당화되고 명분이 될 수가 없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준 상처는 어떻게 치유해 줄 것인지, 지휘자 해촉하고 고발하는 것만이 해결점은 결코 아니겠습니다.
어느 누가 구민이 어린이들에게 1년 예산 1억 원이 아깝다고 해체시켜야 한다고 했는지요.
잘못이 있다면 우리 어른들의 몫이고 그리고 관리감독 부서에서는 그동안 무엇을 하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정기공연 예산 1,300만 원 중 이미 50%를 기획사에 지급하고 행사 10여 일 앞두고 취소 결정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행정에 문제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관련된 부서는 무엇을 하고 관리하고 있었는지요, 어느 특정인을 거명하기에는 어떨지 모르나 비서실은 행정의 보좌업무를 수행하고 논의하는 것이 책무이고 의무이지 결정권자는 아닙니다.
새로운 집행부 민선7기 1년 언론보도 된 바라면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정조치 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조금 더 질적 향상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인 행정의 근본이라고 사료됩니다.
어린 학생들의 희망이 좌절된 것에 대한 무한의 책임과 의무를 조속한 시간에 대책 마련을 강구하여 주십시오.
구민이 소망하고 희망을 기대했던 민선7기 집행부 어느새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의원이기 이전에 구민의 한 사람으로 지켜보았고 질책보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에 판단하면 가장 안타까운 것은 집행부와 의회는 소통의 부재였습니다.
흔히 말씀드리면 불통의 시간이었습니다.
민선 지방자치 시대는 상생과 협력·협치를 때로는 감시와 견제, 구민과 함께 활력 넘치는 행정을 최우선시하고 구민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순항되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우리 현실 동구는 새로운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기능을 복원시키고 품격 있는 도시로 회복시켜야만 합니다.
시대적 변화와 구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불필요한 혈세낭비 구민들의 행정의 불신, 만감이 교차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역사 지우기에 급급했던 1년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우리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아낌없는 장학금 5천만 원을 선뜻 기부하셨고 또한 코 흘리게 어린 아이들의 정성과 십시일반 기부하여 장학재단 설립에 기여한 기부자 분들의 기념 현판 철거 이분들에게 실망을 줬습니다.
스틸랜드 이름 지우기, 물론 역사관, 종교관, 가치관이 다를 수 있지만 청사 내 위령비 복원, 명소로 자리매김한 동인천 북광장 스케이트장 사업 등 과연 적절했던 행정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항상 이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닙니다.
잠시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어느 누군가 말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고 했습니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피해자는 약속을 남발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서민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조그마한 바람이 충족되면 고마워 만족해합니다.
우리 주의를 한 번 둘러보세요.
경쟁력이 없는 이들에게는 선택이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취업이 누구는 부업이 되고 또 다른 이는 생계유지를 위한 팍팍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대상포진접종 사업은 보편적 복지 사업으로 초기비용 7억 원여 원의 귀감이 되는 사업은 참으로 잘된 사업이었으며 먼 후일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심도 있는 심의로 동료 의원님들이 제정하여 주신 청년기본 조례에 근거한 청년상해보험,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가장 좋은 시절에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고자 군 입대와 제대 시까지 상해로 인한 보장 지원 예산 추계 약 2천만 원 이번 추경에 편성하지 않는 행정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시로 시작해서 전체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해 준다고 기다리지 뭐, 그리 급하게 해야 하냐고요?
인천시에 예산 지원해 달라고 신청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런 좋은 사업을 우리 구가 선도적으로 조기에 하는 것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이 아니겠습니까?
현재 동구 복지 정책은 극히 편향적이라고 사료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말씀 올리겠습니다.
기금과 조례 예산을 동시에 편성하여 의회를 무시한 채 애걸복걸하여 편성된 교육환경개선기금 50억 원은 얼마나 집행하셨는지요?
예산만 편성된 채 학교환경개선기금은 지금 잠자고 있습니다.
모든 예산은 불요불급한 주민편익 사업에 발굴 조기 집행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또한 본예산에 편성되어 삭감된 예산은 추경에 편성하는 것을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행정낭비 아닙니까?
우리의 가치는 공정성에 있습니다.
각자의 판단과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보편적이고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결정이었을 때 값어치가 있습니다.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점, 주민이 원하지 않으면 지지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남은 임기 평행선이 아닌 동행의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민이 살맛나게 하고 소외된 이들에게는 배품과 배려, 보듬고 가는 행정부가 의회에 상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상처받은 이들에게는 치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 이 나라의 기둥이 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존경하는 청장님, 600여 공직자 여러분, 제가 왜 이 자리에 있습니까?
정도의 길을 걷고자 노력하였고 앞으로 저는 그 길에 서 있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주민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있습니다.
주마등처럼 지나간 지난 사업 무산되려 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으로 이뤄진 사업도 있습니다.
행복센터 건립, 한마음복지관 건립 등 앞으로 구민들의 문화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되는 송림동 복합문화센터 최고의 행정은 구민의 마음을 담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시 하는 일하는 행정입니다.
옛 성현의 말씀이 있습니다.
백성은 물이요, 군주는 배라고 했습니다.
잔잔한 물의 흐름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 자기에게 조금 더 최선을 다해 주시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공공의 이익이 기본의무이고 도덕적 가치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이미지 확립을 확고히 하여 갈라진 마음을 통합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구민의 선택을 받고 이 자리에 있습니다.
냉정한 구민의 평가가 항상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외치는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이 말 한마디 한마디 충언이 선출직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공정하게 가는 첫 걸음으로 출발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폭염에 시달렸던 지난 여름 모든 분들의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만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린 말씀을 고민하고 고뇌하여 주실 것을 주문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