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허인환 청장님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5천여 명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늘 가슴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구민들 뜻과 깊은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계절은 어느새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 와 있습니다.
늘 구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가겠습니다.
매일 매일이 건강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나선거구 박영우 의원입니다.
구민의 복지 증진과 변하는 동구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계시는 허인환 청장님과 600여 명 공무원 여러분, 늘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존경하는 송광식 의장님,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선배 동료 의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지역 현안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해 주시는 언론사 기자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구정질문에 앞서 몇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이 하고자 하는 질문은 우리 동구의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하나의 길을 따라 방향 선택을 함께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과 사업추진에 한층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동구가 중심인 도시로 되기 위해서는 우리 선출직 지도자는 분열이 아니라 협력으로 발전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겠습니다.
지금 우리 동구는 옛 명성이 무색하게도 발전 방향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며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해야 된다고 사료됩니다.
구민의 선택으로 부여하여주신 4년의 임기는 반환점을 향해 하루 하루 다가서고 있습니다.
뒤돌아본 지난 시간은 구민은 고된 삶이었습니다.
정치란 민생이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집행부와는 구민을 위하여 어떤 고민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정치적 판단을 할 것인가, 정책적 판단을 할 것인가.
공정과 연결된 단어를 살펴보면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고 노력이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건으로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백지화를 외쳤던 그들은 누구를 위하여 그토록 SNS로 우리 의원님들 죄인 취급했습니까.
분명한 것은 그에 대한 책임도 지고 가야 합니다.
지난여름 열기만큼 뜨거웠던 동구 구립합창단 단독공연 취소는 다시 한 번 되새겨봐야 할 우리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이었으며 아이들의 꿈을 빼앗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청소년이 꽃처럼 활짝 피는 동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우선으로 하는 것은 대화와 타협입니다.
6만5천 여 인천 동구 재개발로 인한 감소요인도 있으나 구도심으로써 도시기능마저 상실되는 위기에 있습니다.
11개 동 중 6개 동이 인구 소멸 지역이며 위험 경고등이 켜져 있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했습니다.
갈등이 있다면 취하고 봉합하는 것도 지도자의 몫입니다.
승리자도 패배자도 없습니다.
사슴이 목마르면 물을 찾듯이 구민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은 임기도 맡은 소임과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시고 새로운 2020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구청장님께 다소 많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힘이 들더라도 틀에 박힌 형식적인 답변보다는 진솔하고 책임성 있는 답변과 청장님의 진솔한 생각을 부탁드리며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주도할 잠재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책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집행부와 지방의회는 지방행정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서로 협의하고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야 된다고 사료되는 바 주민들에게는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책임 행정을 펼쳐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적시에 적절하게 공급해 줄 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제도 및 지방 사무를 정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민복지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명감, 책임감으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는 구민을 위하여 어떤 역할을 하여야 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피부에 와닿는 물가인상.
예전에는 주부가 장바구니에 6만 원 어치 담아도 맛있는 반찬을 마련하여 가족들이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으나 10만 원을 넘어도 물가상승으로 장보기가 겁나는 요즘입니다.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삶이 어렵고 팍팍한 고난한 현실에서 사회적 합의나 공감대를 얻지 못한 채 공공요금이 인상돼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서민들의 가계는 부담과 압박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선7기 서민의 공공성 요금 인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민선7기 조직개편안과 관련하여 재개편할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바랍니다.
예를 들어 인구정책, 청년정책을 추진할 전담부서의 업무 효율성·효과성과 방향 설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새로운 유통환경과 전통시장 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의 위축, 전통시장 및 시민경제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에 상생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 전통시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조성의 필요성 대두, 소비자의 유입 및 외지 관광객 만족을 위한 정례화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대체 방안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는 바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필요한 주차장 확보, 화장실 건립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옛날부터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도자에 있어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는 유능함이라고 했습니다.
충성심도 중요하나 능력 있는 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민선7기 직원 인사관리와 관련하여 적절한 인사노무와 진급의 자율성, 공정성, 책임성, 형평성에 문제가 없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질문입니다.
서울시가 적극 추진 중인 도농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상생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과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지하철역에서 지역 특산물을 개방형 반찬매장 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우리 동구는 이미 ‘99년부터 전라북도 진안군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전라남도 보성군, 경상북도 영주시와 도농 간에 자매결연을 협약하였습니다.
앞으로 자매결연 활성화 계획과 청장님의 추진 의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