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 4천여 구민 여러분 그리고 허인환 청장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 여러분, 3개월 가까이 코로나 강풍에도 구민 삶의 질을 지켜주신 데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최일선에서 코로나 방역 등에 고생하시는 보건소 관계자분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구의회 부의장 박영우입니다.
살기 좋은 동구, 행복한 동구가 되고자 노력하고 계시는 송광식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 발전과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해 주시는 언론사 기자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지역문제의 고민을 늘 함께 하고자 방청하시는 주민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이 신성한 이 단상에 서게 된 것은 세계적, 국가적으로 모든 분들이 힘겨운 삶이 되고 있는 비상시대의 상황에 거의 모든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예체능학원 등도 문을 닫거나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너지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 예체능학원, 음식점 등 개점휴업 상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동안 청장님, 관계공무원들 잘 대처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코로나 종식 후에 오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오는 불안감에 대한 우리 구의 정책방향이 있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유난히 마음적으로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가 먹고사는 것이 고민의 날일 것입니다.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워 한숨 쉬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실히 희망의 손길을 기다리며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이 있습니다.
허인환 청장님과 600여 공직자분들 그리고 송광식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구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선택으로 이 자리에 보내주신 것은 고통을 받고 있는 구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달라는 메시지일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들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사업,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확대, 서울 강남구는 학원, 교습소 자발적 휴원지원금, 고양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착한임대인 지방세,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인하,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전통시장, 소상공인 시설 개선, 판촉행사 지원, 지역상권 살리기 캠페인,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아르바이트 근로자 일자리 제공, 주차요금 인하, 안동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 가맹점 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대책도 필요로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도 코로나 극복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를 이기는 동구가 되리라는 바람을 해 봅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우리 구의 정책이 있다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민에게 홍보하고 정보가 부족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극복 시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은 시간과 기회입니다.
때를 놓치고 기회를 놓치고 방치된다면 결과는 혹독하고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추진 동력을 잃고 헤매는 패착의 평가는 없어야 됩니다.
아무리 타고난 정책이라도 타이밍이 어긋난다면 효과는 낮을 뿐이고 이후 펼쳐질 부작용은 상상을 초월한 부메랑으로 올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구민의 삶을 챙기고 체계구축이 지금은 해결점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름길이 없습니다.
하나하나 진정성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주변을 보십시오.
쌓이는 중고 집기, 눈물의 폐업이 늘고 있습니다.
얼어붙었던 경기침체에 코로나19로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비 위축에 가게들은 속수무책 무너지고 있습니다.
꿈과 현실은 다르다는 절실함입니다.
이제 우리는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역량을 결집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살기 좋은 동구, 행복한 동구를 지속가능한 희망찬 미래의 동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허인환 청장님과 600여 공직자분들, 존경하는 송광식 의장님와 선배 동료 의원님의 건강과 건승을 드리며 동구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미래가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습니다.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싶습니다.
본 의원의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