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그것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가는 것이고 그다음에 여성친화여야 되는데, 여성이 살 수 있는 친화적인 동구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분명히 이 안에서 폭력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조사 자체도 안 돼, 실태 파악도 안 돼요.
그다음에 폭력이 일어난 상황에서 어디 가서 얘기해야 되는데 얘기할 데도 없어, 동구는.
그렇죠?
그러니까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부해바라기센터로 가는 거예요, 피해자가 되면 지원을 받아야 되니까.
이런 시스템, 이런 개념들이 있어야 되는데 사실 없어요.
그래서 이 질문을 했는데 답변이 이렇게 왔고, 추진 현황에 “완료” 딱 해 놔서 그 이후로는 생각을 안 해.
그런데 내가 또 이런 얘기를 하지만, 여성회관 옮기는 것은 굉장히 빠르게 추진해요.
정말 중요한 것들은 다 놓치고 가면서 건물 옮기는 것은 부지 매입하고 이전하고 이런 것들은 정말 너무너무 빠르게 추진을 하다가 이런 상황이 온 것이잖아요.
진짜 중요한 게 뭔지 실질적으로 주민들한테, 여성들한테 중요하고 필요한 게 뭔지 체감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여성정책과에서 하셔야 돼요.
그냥 주민복지도 아니고 주민생활도 아니고 여성정책과예요, 팀도 아니고.
그래서 제가 계속 과장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하셔야 될 일이 되게 많다, 고민하셔야 될 일이 되게 많다고 계속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것 이제라도 좀 느끼시고 정말 우리 동구에 여성 관련한 시설들이 없는 게 타 구에 비해 꼭 있어야 되는데 없는 게 무엇인가 이런 것을 살펴보시고요.
여성 안심 귀갓길, 밤에 귀갓길 해 놓으면 뭐 해요.
좋죠, 하지만 여성이 다니지를 못하는데.
안 다녀요.
라이트 쫙 해 놔도 그 시간 되면 여성이 못 다녀요.
그것 켜 놨다고 안전하게 다니나?
안 다니죠.
진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신청자가 오면 그때 받아주겠다.” 이것은 대답이 안 돼요.
그러니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때 인식 개선하는 캠페인을 실내에서 1시간 하고 땡 치지 .
밖에 나가서 인식 개선을 캠페인을 해야 되는데, 캠페인이라는 것은 인식 개선이잖아요.
1시간 안에서 하는 게 이게 무슨 캠페인이에요?
이것을 어디서 제대로 주최해서 할 수 있는 부서도 없어, 단체도 없어, 이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느끼지 않아.
그런데 매년 여성친화도시를 받겠다고 신청을 해.
당연히 안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