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님 얘기하시는 것은 좋은 의도에서 주민들한테 다 일일이 찾아가지 못하니까 현수막이라도 달아서 인사를 하게끔 달라고, 다셨지만 의원들이 봤을 때는, 지역 주민들이 봤을 때는 그것을 지역, 의원이 지역 주민들한테 얘기할 때는 뭐라고 얘기하는지 저 같으면, 내가 솔직히 얘기할게요.
“저 사람만 대장이라고 해서 저 사람만 많이 달고요, 우리는 2장뿐이 못 달게 해요. 그래서 저는 안 달았어요.” 내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얼마나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그 사람이?
“그래요?” 동구에 혼자서 다 이끌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 같이 협력해서 부족한 것 있으면 채워줄 줄 알아야 되고 모자라는 것 있으면 달래서 가야죠, 난 사람이라면.
내가 여기서 굳이 그런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정말 하지 말아야 돼요.
이것 하지 말아야 돼요.
뼈에 사무치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그것도 지역 주민들한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아세요?
내가 국장님이나 여기 과장님한테 팀장님들 있는 데서 이런 얘기할 것은 아니지만 정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 별것 아닌 것 같고, 100개 달면 다세요.
달면서 남도 달지 않게 하지 말고 같이 달라 그러세요.
그것이 뭐가 그렇게 부담이 됩니까?
그렇지 않아요?
여기가 무슨 독재입니까?
자기는 달고 싶어서 주민한테 다 인사, 빨리 혼자 다니면서 해야 되니까 바쁘니까 현수막이라도 붙여서, 100개를 붙여서 다 이렇게 하든지 하게 하고 여기 계신 분들도 다 지역 주민을 위해서 현수막을 더 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그 사람들도 달게 해 주면 되죠.
그러면 공평한 거예요, 평등해야죠.
그렇지 않아요?
그것은 내가 높은 자리에 있으니까 너는 이렇게 해라, 하는 지시를 내리면 그것은 높은 자리가 아니에요.
의원이 무슨 높은 자리이고 구청장이 높은 자리입니까?
주민의 심부름꾼이고 주민의 일꾼인데 주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여기 들어와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실망스럽겠습니까?
그것도 잘 검토해서 다음에는, 50개를 달든지, 100개를 달든지, 1천 개를 달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또 굉장히 기분 나쁜 것이 우리는 자기 돈으로 인해서 다는 데 구청장은 세금으로 단다면서요?
그런 것 보면 주민한테 얘기하면 얼마나 또 열받겠습니까?
그렇지 않겠어요?
그런 것도 좀 자중해서, 같이 잘 협상해서 이렇게 다는 방법을 취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