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지금 위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저도 이제 충분히 공감하는데 지금 중·장년들은 사실 어떻게 보면 되게 높은 교육 수준을 갖고 있어요.
지금 중·장년들이 그리고 문화나 경제나 어떤 대다수 분들은 자산을 크게 가지신 분들도 계시고 그러면 이렇게 동구에 중·장년 인구가 많지만 그래도 그분들이 원하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어떤 정책이나 그리고 수요를 먼저 저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것이 지금 과장님이 안으로 올리신 것을 보면 주요 프로그램 안이기는 하지만 평생교육에서도 하고 일반 민간 영역에서 다 하고 우리 여성회관에서 하고 심지어는 노인복지관에서도 하고 다 볼 수 있는 그냥 일반적인 사업들이에요.
그런데 과연 이것이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해서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렇게 민간의 영역까지 침범을 해가면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운영을 해야 하나 싶기는 해요, 사실.
그러니까 중·장년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만약에 경력 단절 여성이에요.
저도 만약에 나중에 은퇴를 하고 경력 단절 여성이고 뭔가를 원하고 한다면 지금 이 안으로 여기 와서 수업을 듣지는 않을 것 같아요.
뭔가 정말 특색이 있어야 되고 그리고 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수요조사 이런 것들이 철저히 되지 않는 이상은 그냥 일반 평생 교육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자격증은 사실 민간의 영역에서 다 많이 딸 수 있고 오히려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부분이 주민들도 많이 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와서 이런 자격증을 따서 수업을 듣고 하실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니까 다른 사업들하고 유사성이나 이런 것들이 중복성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일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주민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본인들이 인생이모작를 위해 은퇴하고 나서 원할 것인지 이런 것들도 수요조사가 먼저 신행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이것이 너무 욕심을 많이 낸 것 같아요, 중·장년, 40대부터 65세까지.
그래서 저도 좀 봤는데 중·장년으로 하는 곳도 있고 장년만 하는 곳들도 있더라고요.
50세에서 65세까지 서울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진행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을 과연 과에서 위탁을 주지 않고 과에서 이 업무를 인구청년정책팀에서 다 담을 수 있을까.
그냥 프로그램만 몇 개 돌리다가 끝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좀 우려스러운 것이 있어요.
그래서 정말 철저히 이런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중·장년들이 인생이모작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그런 수요조사가 철저히 되지 않으면 그냥 센터만 설치해 놓고 정말 유명무실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는 이것 인구청년정책팀에서 이 사업 다 못할 것 같아요.
청년팀도 해야 하죠, 인구 어디죠?
그 청년 유유기지도 해야 하죠.
그런데 여기서 중·장년, 40세부터 65세까지 다 담아야 되는데 이것을 과연 기간제 분들이 사업을, 사실 보조인력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이 사업 만들어내고 프로그램 운영하고 차라리 오수연 위원님이 말씀하신, 차라리 그렇게 할 것이면, 민간의 영역에서 만약에 이 사업을 하기로 했으면 거기에 위탁을 줘서 한다든가 세부사업은 그렇게 위탁 줘서 해야 한다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은 저는 이것이 정말 잘 운영이 될까.
그리고 진짜 독창적인 사업내용이 있지 않은 이상은 그냥 저는 여기 와서 프로그램 듣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지금 아까 김종호 위원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곳이 지금 송림골 사업으로 매입을 한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사업을 변경하겠다고 국토교통부에서 구두로 됐다고 하는데 이것도 확정적인 부분도 아니고 그리고 이것이 사실 예산을 이것, 행정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예산을 전용으로 해서 사업을 몇 번을 변경해서 쓰는 것도 또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급하게 뭔가를 만들어야 되고 센터를 설치해야 되니까 어디서 공간 찾다 보니까 ‘그러면 이 사업 변경해서 이것으로 해보자’ 그러면 과에서 행정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일관성이 없게 이렇게 사업들을 변경한다는 것이 저는 사실 너무 이해가 안 가요.
그래서 이것이 정말 가능하다는 것 자체도 이해가 안 가지만 이렇게 사업 변경해가면서 무리하게 센터를 바로 설치를 하고 하려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 가서 이것이 과연 되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이지만 센터 설치가 먼저가 아닌 정말 지역주민들의 수요조사 그리고 인생이모작에 관련된, 그리고 타 지자체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런 것들을 먼저 파악을 하고 이 사업을 시작해야지 안 그러면 나중에 우리 동구 버스처럼 버스만 만들어 놓고 그냥 혼자 빙빙 돌다가 끝날 수가 있어요.
저는 그런 것이 좀 걱정이 되네요.
윤재실 위원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