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김찬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구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구민과 함께하는 동구의회 의장 유옥분입니다.
오늘부터 제263회 정례회가 시작됩니다.
이번 회기 동안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구의회는 6만여 구민의 대의기관으로 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구정의 각종 정책을 점검하고 평가하면서 구민 행복에 힘쓰겠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시 잘못된 부분은 지적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잘된 부분은 아낌없는 격려로 의원과 집행부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며 정책 중심의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책의 동반자로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건전한 긴장은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만들어 냅니다.
건전한 비판과 긴장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구청 내년 예산은 3,042억1,400만 원입니다.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동구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합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구민의 안전한 일상이 지켜지고 지역의 경제와 구민의 행복한 삶이 위협받지 않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또한 2023년 동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동구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동구의회는 구민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제9대 동구의회가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 동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생을 펼치기 위하여 보다 성숙되고 능동적으로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민생 현장을 방문하여 구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은 24절기 중 첫눈이 내린다는 20번째 절기인 소설입니다.
눈이 내릴 정도의 추위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도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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