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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구의회, 타지역 군부대 위문행사 ‘눈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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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기일보 2007.2.23(금) | 작성일 | 2007-02-23 | 조회수 | 2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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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타지역 군부대 위문행사 ‘눈총’
경기일보 2007.2.23(금)
‘배고픈 제식구도 많은데…’ 인천시 동구 의회가 지역내 불우이웃에 대한 위문활동은 외면한 채 의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타지역의 군부대를 방문, 위로금을 전달하고 돌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폭넓은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의회 의장을 포함한 구의원 3명과 의회사무국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모 군부대를 방문해 의정공통경비 100만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했다. 그러나 구 의회가 위문활동을 벌인 이 부대의 고위 관계자가 A의장의 군 복무시절 상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친분을 앞세운 의정활동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위문행사에 앞서 지난달 초 구의회가 가진 3차례의 의원 간담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인천지역이나 지역내 불우이웃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 이같은 위문활동이 진행돼 A의장의 단독 결정이 아니었겠느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 관계자는 “동구는 인천지역에서도 특히 열악한 지역인데다 매년 민간 위문행사도 줄어들고 있어 구 의회가 더욱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제식구는 돌보지 않고 남에게만 선심을 베푼 사실이 확인되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의회 관계자는 “구의회는 지난 연말에도 관내 보육원 등에 위문품을 전달했다”며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설을 맞아 펼친 위문행사인 만큼 개인감정이 개입된 것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황신섭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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