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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업정보센터 유명무실 상담사 전문성 부족, 취업후 사후관리도 부..
작성자 인천일보 2006. 11. 01(수) 작성일 2006-11-06 조회수 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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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정보센터 유명무실
  상담사 전문성 부족ㆍ취업 후 사후관리도 부실
 
인천일보 2006.11.01.(수)


  인천시와 10개 구ㆍ군 취업정보센터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면서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998년 IMF이후 실직자들이 급증하자 이들의 실업 탈출을 도울 목적으로 속속 문을 취업정보센터는 대부분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1~2명의 상담사가 상담업무를 맡고 있다.

  총 11곳 취업정보센터의 운영실적을 보면, 구인이 2004년 8천72명, 2005년 6천403명, 2006년 6월까지 4천932명이며 구직자는 2004년 1만5천272명, 2005년 1만4천420명, 2006년 6월 7천751명이다. 또 취업 알선은 2004년 5만1천393건, 2005년 5만1천980건, 2006년 6월 3만723건이다. 이 중 취업에 성공한 건수는 2004년 4천433건, 2005년 4천387건, 2006년 6월 2천604건이다.

  하지만 운영 초기부터 제기됐던 상담사 전문성 부족, 물론 열악한 센터환경, 취업 후 사후관리 부재 등의  문제는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강화군과 옹진군 취업센터의 경우 이용자들의 이용이 적다는 이유로 전문상담사가 아예 배치되지 않았다. 또 배치된 상담사의 대부분이 2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들로 1급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경력 쌓기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관공서에서 3년 이상의 상담경력이 필요하다.

  한 직업상담사는 “경험이나 노하우 등이 부족해 다소 상담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센터 운영이 체계적으로 자리잡혀 1급 상담사 배치를 기본으로 하되 2급 상담사가 보조역할을 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구조가 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센터의 열악한 환경도 문제다. 구청 건물에 마련된 취업상담센터는 대부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몇 몇 지자체의 경우 아예 별도 공간이 없다.

  센터를 통해 취업한 구직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도 이뤄지지 안고 있다.

  지난 달 센터의 알선으로 지역 A중소업체에 취직했던 이모씨는 한달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한대다 약속한 월급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센터가 최소한의 근무여건도 갖추지 않은 업체를 알선하고 취업이 결정된 이후엔 전화 한 통이 없었다”며 “취업정보센터를 찾아가며 큰 기대를 했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맥이 빠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 취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석진 기자 blog co.kr/sjjj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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