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 조성사업 '본격화'

중부일보 2006. 10. 27(금)

 인천시 동구 동인천역의 북광장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동인천역 북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0일부터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동인천역 북광장 4천800여평에 다목적 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경인전철이용객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버스와 택시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광장 지하에는 27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사업안을 선정,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정을 거쳐 오는 2009년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휴식 및 문화공간, 주차시설 등 시민을 위한 대규모 오픈 스페이스로 추진되는 이번 조성공사를 통해 구도심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