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이영복)는 6월
19일본회의장에서
대통령소속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의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계획에 강력히
반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6월 13일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에서 발표한자치구의회
폐지와 중·동구 강제통합을 골자로 하는 지방행정체제개편계획
기본계획에 대해 주민대표기관인 의회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성명서를
통해 “지방자치가 꽃을 피운지 21년이 지난 지금, 인고의 세월로 쌓아온 민주주의의 뿌리인 자치권을 뽑아버리겠다는 무도한 결정”이라고
성토하였고, “중·동구 어느 누구의 의사도 묻지 않고 통합하는
결정을 내리고, 자치구를 폐지하여 주민들과 지방정부가 멀어져 주민들의 정치참여를 막으려 한다”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한
이날 동구의회는 주민을 믿고 힘을 함쳐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