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의회(의장:이영복)는 지난 11일 제2외곽순환(인천~김포)고속도로 건설관련 시행사인 (주)인천김포고속도로(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하였다.

제2외곽순환(인천~김포)고속도로는 중구 신흥동에서 김포시 양촌면을 잇는 고속도로로 총 연장 28.5km 중에서 동구는 지하터널 형식으로 통과 하게 되며 이에 따라서 지하터널 통과에 따른 통과지점 지상권 주민의 안전성, 재산권(건축물 철거 등) 문제와 높이 30M의 지하터널의 환기구가 동국제강 내에 위치하여 기존 공장들의 악취, 철가루, 분진 등 공해문제 등이 야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번 시행사 방문에서 동구의회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로도 없이 동구 주민의 생활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만드는 대형 환기구 설치와 당초 2007년 사업초기단계에서 시행사측의 주민 설명회, 공청회 등 절차추진에 있어 지극히 형식적인 졸속추진으로 주민과의 충분한 대화와 타협이 부족하여 동구 주민의 집단 민원야기 우려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책수립을 적극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