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정발언대] 정종연 "동인천역 역전 프로젝트 문제점 개선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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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천동구의회 | 작성일 | 2021-04-29 | 조회수 |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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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동구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구의회 의장 정종연입니다. 구십춘광에 꽃피는 봄이 되었지만 마음은 한 겨울입니다. 작년 이맘때에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백신으로 집단적 항체가 형성되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각자 예방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시청자 여러분 및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동구 현안사항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천시가 동인천역 주변 개발 사업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조성된 동인천 북광장은 그동안 교통광장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었으며 동구의 관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구의 가장 큰 축제인 화도진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등 주민들이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써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번 동인천역 2030역전 프로젝트에서는 동인천역 북광장 공간을 축소하고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다방면으로 활용했던 여러 기능을 상실하게끔 만들어놓았습니다. 물론, 주거안정을 목표로 하는 행복주택의 취지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지만,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송림초교 뉴스테이 사업이 내년에 준공이 되면 약 2,500여 가구가 입주 할 예정인데, 도로망 확충없이 기존의 교통량에 더욱더 많은 차량이 동인천 북광장 일대 및 배다리 쪽으로 통행하게 되어 근처는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일대가 마비가 될 것이며, 따라서 모든 피해는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활용해왔던 동인천 북광장의 기능을 축소하면서까지 행복주택을 건설하게 되면 세대당 0.5대의 주차대수로 인하여 주차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결국 지역 교통대란을 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존치관리구역인 중앙시장 1-2구역은 행복주택 및 복합문화시설 등이 설치되는 위치와 달리 재생사업으로만 사업이 진행되는데, 이는 자칫하면 역차별 현상이 발생하여 주민들 간의 대립과 갈등 현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예산을 들여 기계식 주차장 설치 사업, 빗물저류조 사업 같은 경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하였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시가 포기한 동인천 역세권 지역에 대한 난개발이 예상 됩니다. 모든 점을 고려하여 인천시와 LH에서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또한 행복주택을 1-2구역으로 옮겨서 동인천 북광장을 원래 기능대로 활용하는 방안 등 여러 방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세밀하게 검토를 해주시길 강력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또한 북광장 주변 난개발로 인하여 발생하는 교통문제 등 여러 불편사항들이 지양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 등 사전에 대책 마련을 해주시길 이 자리를 빌려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우리 동구의회에서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의 문을 활짝 열고 민생현안 등 주민의 뜻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동구에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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