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론보도] 동인천역 재개발 '파열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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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천동구의회 | 작성일 | 2021-06-23 | 조회수 |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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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시와 정부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죠. 20대와 30대가 몰려드는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인데요. 하지만 상인들은 물론 동구의회도 소통 없는 일방 추진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이른바 양키시장으로 불리는 동구의 송현자유시장. 대낮인데도 곳곳에 문을 닫은 점포가 더 많고, 사람 온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때 인천 최고의 상권이자 동인천역 초역세권을 갖췄지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탭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광장 주변에 행복주택을 짓고, 송현자유시장 자리에도 공동주택을 짓는다는 구상입니다.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 이후 수차례 좌초했던 재개발이 다시 추진되는 겁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19명이 주식회사 형태로 시장을 형성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길거리에 내앉을 걸로 우려합니다. LH에서 보낸 공문을 보면 현금 보상을 한다고 명시했는데, 대부분 한 평 남짓의 토주를 보유한 탓에 손에 쥐는 돈이 없을 거란 분석입니다. [문중섭 / 송현자유시장상생발전추진위원장] "2024년까지 개발하는 총사업비가 약 1천억 원 미만인데 그중에 우리와 보상해야 할 내년 6월까지 보상 기간이 필요해서 준다고 한 예산 잡아놓은 거 저희 몫을 역으로 계산하면 1평당 1천만 원도 안 되죠. 바닥은 한 평이지만 위로는 3층이고 거기서 거주를 하는데 (1천만 원에) 쫓겨나는 것 아닙니까?" 송현자유시장 상인들은 인천시가 첫 설명회가 열린 5월까지 단 한 차례의 소통도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동구의회도 일방 추진이라며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북광장 기능을 없애고 주민 의사를 배제한 건 부적절하다는 판단입니다. [장수진 / 인천 동구의원] "입주민 주차장 규모가 세대당 0.45면으로 생활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행복주택 등 주거시설을 공급하면서 청년들은 차가 없어서 괜찮다며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주거시설이라고 어처구니없게 포장하여…" 인천시 관계자는 "행복주택 주차장을 포함한 교통 문제는 조만간 발주할 예정인 ‘교통체계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송현자유시장 상인들과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에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고, 6월 25일 첫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이형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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