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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회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정례회) 본회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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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 [본회의]
  • 제276회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정례회)
  • 본회의 회의록
  • 제2호
  • 의회사무과

일시

2024년 06월 14일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구정에 관한 질문 2.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1. 구정에 관한 질문(의장 제의)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02분 개의
의장 유옥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6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부터 6월 17일까지 구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본회의 일정입니다.
제2차,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과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겠으며 보충질문 신청이 있을 시 제4차 본회의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구정질문을 준비하시고 참여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건
1. 구정에 관한 질문(의장 제의)
의장 유옥분
지금부터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구정질문은 배부해 드린 자료와 같이 총 여섯 분의 의원님께서 총 스무 건의 질문이 포함된 구정질문 요지서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구정질문에 앞서 진행 방법에 대해 간략히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질문하실 의원님은 총 여섯 분으로 모두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질문 순서는 원태근 의원님부터 의석 배정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문 시간은 스크린을 이용한 동영상 표출 시간을 포함하여 2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질문 시간이 경과하면 마이크가 꺼지게 되므로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원태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태근 의원
존경하는 동구민 여러분 유옥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김찬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청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원태근입니다.
저는 오늘 동구의 각종 현안에 대해 구청장님께 몇 가지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제물포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물포구는 인천광역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2026년 7월 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을 합쳐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지난 1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제물포구의 출범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제물포구의 출범과 더불어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은 통합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시설관리공단은 제물포구의 공공시설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공단의 설립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 전문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주민참여 및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인천 중구 시설관리공단의 사례를 보면 공영주차장, 구민체육센터, 구 청사와 의회 청사 등의 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관리 사례는 제물포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필요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신설되는 제물포구에도 공공시설은 더 늘어나 지방자치단체 기준 인건비 관리 차원에서도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 중구에서는 시설관리공단을 영종구로 이전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구에서는 시 주관 행정체제 개편 관련 회의에서도 시설관리공단 영종구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제물포구에는 동구와 중구의 통합으로 인해 공공시설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영종구의 경우 아직 공공시설과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여 우리 구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설관리공단 없이 제물포구를 출범할 경우 공무원 인력 배치 및 시설 관리와 관련하여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 구에서 제물포구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하여 어떠한 대책을 갖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주민공동이용시설 관리 및 이용 대책에 관한 질문입니다.
도시재생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우리 구는 인천의 원도심 지역으로 오랜 시간 동안 낙후되어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국가에서 주도하는 각종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붙어넣기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설치는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이에 동구는 2018년 박문여고 주변구역 주민공동이용시설 첫 준공을 시작으로 수년간에 총 1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12개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본 의원은 구민들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동구 주민공동이용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이용료 감면 대상의 범위도 해당 동에서 구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설치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운영상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첫째 주민공동이용시설이 과잉 설치로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시설이 과도하게 설치되면 유지, 관리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우리 구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우리 구에서 운영하는 주민공동이용시설 대부분이 수익구조의 불안정성과 자립성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는 공공지원의 한계와 자립적 관리 운영을 위한 샌드박스 없이 지역재생 활동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에서 기인한다고 판단됩니다.
둘째 시설 간의 중복성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시설이 여러 개 있을 경우 각각의 시설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자원이 분산되어 자원의 낭비가 발생되고 있으며 시설 이용률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셋째 과도한 시설로 인해 유지, 관리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분산돼서 각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짓지만 부실한 관리로 인해 문을 닫거나 개방되지 않은 채 방치된 시설도 있습니다.
또한 사후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민협의체가 수익 창출을 하지 못해 운영을 멈춘 곳도 있습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주민 역량강화와 수익 창출 방안 등 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사업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서 주민들이 시설을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환경개선을 목표로 해야 하며 단순히 국비 확보만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공모는 지양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구청장님의 대책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옥분
원태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호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호 의원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유옥분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찬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김종호입니다.
저는 오늘 동구의 각종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제물포구 통합의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우리 동구도 앞으로 추진 과정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구출범준비국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청장님은 제물포구 출범이 단순 행정의 통합이 아닌 동구 발전의 모멘텀이 되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셨습니다.
저 또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법률안 통과 이후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걱정과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물포구 출범이 동구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려면 구청장님의 강력한 의지, 행정의 뒷받침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매우 적극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자문위원회를 출범하였습니다.
행정체제 개편을 다시 국가적 의제로 설정하는 데 있어서 인천시의 행정체계 개편은 그 시발점 되었음이 분명하며 이는 분구의 의미를 갖는 영종구와 검단구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정체제 통합을 하는 제물포구에 그 상징성이 있습니다.
통합 창원시의 경우 정부가 약속한 10년간의 재정 인센티브가 종료된 이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44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있으며 통합 청주시 또한 561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쇠락한 원도심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행정체제 개편 성공 모델은 제물포구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국비와 시비 확보에 주력해야 합니다.
다음은 신청사 건립계획을 빠르게 확정해야 합니다.
지난번 의정자유발언에서 이야기한 바 있지만 통합 여수시, 창원시 청주시의 경우 재정 조달 방안, 통합 지자체 간의 청사 위치 갈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신청사를 건립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최근 인천시의 동인천역 일대 개발구상에서 밝힌 배다리 인근 신청사 위치를 놓고 주민들 사이에서 부정적 의견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재정, 재원 확보 방안도 불분명하고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도 없이 진행되는 지금의 방식은 갈등만 불러일으킬 것이 자명합니다.
신청사 건립은 제물포구 출범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동구와 중구가 만나는 동인천역 인근에 제물포구 신청사를 건립하고 흉물이 되어버린 역사를 철거하고 지상으로 북광장과 남광장의 왕래가 가능하도록 녹지 보행공간을 마련하고 위험천만한 중앙시장 일대를 개발하여 동인천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제물포구의 중심 지역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통합의 성과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물포구 출범까지 이제 2년이 남았습니다.
제물포구 통합의 주최가 우리라면 신청사 건립계획을 포함한 동인천역 일대 개발계획을 동구가 주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응집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2025년 APEC 인천 유치 추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동력으로 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물포구 출범이 동구 발전의 모멘텀이 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수적입니다.
저는 동구 발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하나로 응집하여 실천해 나갈 상설적 민관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구청, 동구의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각 자생단체, 전문가를 포괄하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 주관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발전과제를 정립하고 시민운동화 해야만 우리의 요구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물포구 출범을 동구 발전의 계기로 만들고자 노력하시는 구청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2018년 기상청이 펴낸 인천시 기후변화 전망분석서 예측에 따르면 21세기 초반만 해도 연간 3일에 그쳤던 폭염일수는 39일, 2일이었던 열대야일수는 44일로 예측되었습니다.
지구 온도의 상승폭이 산업화 이전을 기준으로 1.5도를 넘으면 기후재난이 가속화되어 인류의 재앙을 막을 수 없다고 보는데 지난해 이미 1.45도 상승했으며 1.5도 상승까지 6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기후 재난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구는 2023년 4월 「인천광역시 동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고 지난달 인천광역시 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쳤습니다.
국내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 7위인 현대제철이 있고 관내 외곽으로는 대형 화물차가 24시간 운행하고 있으며 절대적으로 녹지가 부족한 우리 동구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선언적 탄소중립이 아니라 우리 구의 핵심과제로 설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많은 지자체들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센터, 에코센터 등 전담기구를 구축하고 에너지협동조합 설립과 기후강사 및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공장 밀집지역, 화물차와 유수지로 인한 대기오염과 악취, 타 구의 비해 많은 노후건축물, 절대적 녹지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 동구가 탄소중립 경제도시를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탄소중립 세부 사업이 현재 동구청 7개 부서로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으로 집행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현대제철 등 산업계와 민간의 협력을 위한 협의기구도 부재한 상황입니다.
이에 탄소중립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탄소중립 전담부서가 필요하고 아울러 「인천광역시 동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서 명시한 인천광역시 동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구성, 운영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에 대한 부구청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옥분
김종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재실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재실 의원
먼저 구정질문 들어가기 전에 행정체제 개편이 굉장한 이슈로 떠올라서 정말 구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의원들이 다 중복된 질문을 참 많이 준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말씀을 드리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능 있는 실천가 윤재실 의원입니다.
먼저 구정질문에 기회를 주신 유옥분 의장님을 비롯하여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김찬진 구청장님과 구정에 힘쓰고 계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24년 1월 30일 공포됨에 따라 제물포구 출범이 ‘26년 7월 1일자로 확정되었습니다.
자치단체 전체 동구와 자치단체 일부 중구 내륙이 신설 구로 출범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써 선례가 없는 일입니다.
제물포구 출범을 위해 촘촘한 계획과 추진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제물포구 정원 조정, 인력 배분, 행정동 조정, 지방공공기관과 민간사회단체 통합 조정, 재정 확보 방안, 청사 확보,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SOC 조정 등 통합 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6월 3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큰 틀에서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추진계획을 설명한 바 있지만 형식적인 내용이 아닌 진행 상황과 문제점 그리고 그 대안을 찾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특히 주민들과 실무진들의 여론, 각종 언론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구청장님께 질문하고자 하오니 지금부터 본 의원이 고민하고 준비한 6개 분야의 각 세부 내용에 대해 구청장님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조직 설계 및 인사운영을 통한 기구 및 정원 조정 분야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중구, 동구 통합 조정에 있어 중구에서는 22명이나 되는 인원을 충원하였으나 우리 동구의 경우 12명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입니다.
이번 제276회 제1차 정례회에 인천광역시 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인천광역시 동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의에서 다루어진 내용처럼 구출범준비과에 추가로 배치할 인원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고민하고 계시는지요.
구출범준비과에 추가로 배치할 직원을 만약에 각 부서에서 차출하게 될 경우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현안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구출범준비과 준비로 인해 많은 직원이 고생할 것으로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출범준비과로 배치될 직원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실 생각은 청장님 있으신지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정 인력 산정, 조직설계, 인력배치 방안을 위해 인천시는 서구, 중구, 동구를 총괄하여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구도 자체적으로 용역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 또는 계획이 있으신지요.
둘째 행정동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질의드립니다.
제물포구로 개편되면 인구가 10만1,712명이 됩니다.
동구에 11개 동, 중구의 7개 동이 현행대로 유지된다면 18개 동이 되는데 이는 법정동과 행정동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바 이런 계획이 개편 시 실제 가능한 것인지요.
일각에서는 인구수에 비해 행정동이 많다는 우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무원 정원 문제와 연계하여 시에서 강제로 행정동을 조정하는 것은 아닌지요.
이로 인해 발생될 문제가 있을 텐데 예상되는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요.
셋째 개원 의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하여 질의드립니다.
행정체제 개편안에 따른 선거구 조정으로 의원 수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동구와 중구를 합쳐서 구의원이 15명입니다.
제물포구로 출범하게 되면 10만 인구로 구의원 수가 비례대표를 합쳐서 7명으로 이는 줄어드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1인 기초의회 의원이 관리해야 하는 동 수가 증가하게 되면 주민을 꼼꼼하게 챙기고 가기에 벅찬 상황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의원들이 줄어드는데 이러한 상황 설명을 인천시나 국회에 해야 할 필요성을 집행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는지요.
인지하고 있다면 집행부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대안 제시를 할 생각은 있는지요.
또한 의회 통합을 위한 전담 인력 및 조직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에서도 선거구 관리, 정책지원관 업무 편성 등 의회 자체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집행부 전담 부서처럼 의회 통합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회도 자체 전담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여 자체 전담팀을 위해 예를 들어 6급 1명, 7급 1명 등 한시적으로 의회에 TF팀이 꾸려질 수 있도록 직원을 파견해 주실 수는 있는지요.
넷째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통합 조정에 대해 질의드립니다.
중·동구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현황을 보면 통합 조정운영 계획에 따라 출자, 출연기관 신규 설치 여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그래서 영종구가 신설되면서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출자, 출연기관을 새로 설치할 것인지 기존 중구 것을 그냥 그대로 가져가서 유지할 것인지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구 내륙은 중구 기존의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인천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구는 출자·출연기관 선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 혹시 있습니까?
우리 동구도 의견 전달을 발 빠르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또한 동구 30개, 중구 33개의 민간사회단체의 조례 통합과 보조금 지원 규모 조정, 단체장 변경, 인원수 감소, 보조금 감액 등 사회단체들 간의 갈등이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갈등 조정을 위해 혹시 어떤 대안들을 갖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 재정확보와 기금, 지방세에 대해 질의드립니다.
제물포구 출범 후 조속한 재정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종도 지역분 세수가 제외되면 자체 수입이 열악한 제물포구가 돼야 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다른 자치구와 격차가 벌어지게 될 텐데 이러한 상황에서 구청장님께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26년 7월 1일 제물포구가 출범하게 되면서 도시의 중심이 어디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동구는 현재 기금이 2천억 원 정도가 있어서 지금은 재원에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보다는 동구 지역에 대한 투자가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하여 제물포구 출범 전이라도 동구 지역 및 주민을 위해 동구 지역에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가령 예를 들자면 지리적으로 동구 쪽에 주차장을 늘린다든지 체육시설, 여성회관, 평생교육센터 등 동구, 중구 내륙이 행정적으로 통합이 되어도 동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투자를 했으면 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마지막으로 청사 확보에 대해 질의드립니다.
제물포구 신청사 위치 선정과 시설 및 건물 재배치 등 현재 어떠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요.
제물포구 신청사 위치 결정은 구민들의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인천시에서 배다리 금곡동 일대로 위치를 정했다는 후문이 들려오고 있어 매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사실인지요.
만약에 사실이라면 구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인지요.
중구, 동구가 합쳐지기도 전에 이러한 후문으로 주민들의 갈등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청사 확보로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충돌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지금까지 본 의원이 6개 분야로 질문드린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을 기대하면서 많이 고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옥분
윤재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복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복 의원
안녕하십니까? 송현3동, 송림동 전 지역, 금창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이영복 의원입니다.
먼저 평소 의정 활동에 조언과 격려를 해 주시는 5만9천여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지역 발전에 부단히 노력하시는 유옥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김찬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만9천여 구민 여러분, 제9대 인천광역시 동구의회는 소통하는 의회, 협치하는 의회로 슬로건을 정하고 출발한 지 어느덧 제9대 동구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제1차 정례회를 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만족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후반기에는 더욱더 열심히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구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우리 구 여건에 접목할 사업 추진을 위해 국외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제가 본회의와 특별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말씀드린 우리 구의 지역 발전과 지역 정부의 조직 운영에 관한 현안 사항에 대해 포괄적인 구정질문을 통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먼저 우리 동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국외 우수 사례 모델과 우리 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그리고 우리 구 조직 운영에 대한 구청장님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PPT를 보여주며)
우리 의회는 금년에 호주 브리즈번 사우스뱅크에 국외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성공적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와 화수부두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우리 구 여건과 유사한 브리즈번 도심 속 인공 해변 사우스뱅크 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브리즈번의 사우스뱅크 지역은 우리 동구와 과거 여건이 유사한 지역으로 산업화로 1980년대 초반까지 공장과 창고가 밀집해 있었습니다.
또한 인프라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낙후 지역이었으나 1984년 브리즈번 엑스포88이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재개발이 된 지역입니다.
엑스포88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우스뱅크 지역은 기존의 공장과 창고를 철거하고 새로운 공원, 산책로, 문화시설을 조성하였고 엑스포88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후 퀸즐랜드주 정부는 사우스뱅크공사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개발과 관리를 맡겼습니다.
초기에는 수익성이 좋은 리조트타운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주민의 여론에 따라 경쟁성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민과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또한 조성된 공간에 인공 해변, 파크랜드, 야외공연장, 예술 전시공간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매주 열리는 지역 시장과 야외공연은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또한 2000년 이후 사우스뱅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아울러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브리즈번은 녹지 공간 확대, 적극성 개선, 혁신적인 관광 명소 개발 등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PPT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듯 사우스뱅크의 성공적인 재생 사례를 보면 첫 번째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주민의 참여와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대중교통과의 연계 강화와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도로 확장 및 접근성을 개선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과 환경 보호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파크랜드와 같은 대규모 녹지 공간과 다양한 휴식처를 조성하여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였습니다.
다섯 번째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조형물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방문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여섯 번째로 기존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이를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의 건물과 구조물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끝으로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공연장 등 상업 및 문화시설을 유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브리즈번의 사우스뱅크 성공사례는 198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우리 구의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와 화수부두 해양친수공간 개발사업 등 사업 추진 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사우스뱅크 성공사례를 종합해 보면 제일 먼저 주민의 참여 및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였고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과의 연계 강화와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파크랜드와 같은 대규모 녹지 공간을 하고 조성하고 문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기존의 역사적 자산 보존 및 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 및 문화시설 유치 등의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특성과 이용자들의 구성원들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주민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 예측 및 지속 가능한 개발과 운영 능력을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바탕으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하고 기본 설계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지역 주민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에 어떤 것들이 얻어지고 어떻게 운영할 계획이며 목표를 위해 목표 의식을 고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도시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사우스뱅크 성공 사례를 접목한 방식의 재생사업이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10년, 20년 후에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우리 구가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정말 잘한 사업이라는 칭찬을 받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구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뚜렷한 목표를 갖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본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질문한 사항이 시정되지 않고 그대로 사업을 추진하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모든 사업의 시작은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이 최우선 순위이고 이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공기를 준수하여 잦은 설계 변경은 발생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업이 이러한 가정들을 준수할 때 사업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시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빠른 사업 완료로 구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최대화하고 사업의 중요성, 효율성, 이율성, 편리성, 안정성 등이 최대한 고려돼야 하며 몇몇 분들의 생각보다는 여러 각도의 의견을 모아 좋은 아이디어 창출로 훌륭하게 사업을 완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서는 먼저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에 어떤 것들이 얻어지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목표를 위해 목표 의식이 고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험을 최대한 살려 운영 능력 개발을 통해 사업의 존재 이유를 명백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구정질문에서도 질문을 드렸듯이 모든 부서의 사업 추진에 따른 실시설계용역과 시공에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각 부서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이 2002년도 32건, 2023년도 40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실시설계용역 발주에 앞서 직접적 수혜자인 지역 주민의 의견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생략한 결과 설계 변경은 2022년도에 40건, 2023년도에 46건으로 잦은 설계 변경과 하자보수 등으로 여러 가지 민원 발생 요인이 되어 사업이 지연되고 지역 주민의 일상에 상당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되었습니다.
주민의 사전 의견 수렴 및 설문조사를 생략하면 생략된 기간보다 오히려 설계 변경 등으로 사업의 기간이 더 많이 소요되고 추가 예산 소요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행정의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사업 발주 부서가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여 설계 도면을 인지하지 못함은 물론 실시설계용역 발주에 있어서도 정확하게 과업지시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로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많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공자에게 발생된 문제점에 대하여 질문해 보았더니 우리는 설계대로 하였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는 각 부서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전문성을 갖춘 부서로 이관하여 실시설계용역부터 정확한 과업지시와 감독 및 관리를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예산 절감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향후 실시설계용역 발주 시 계획 단계부터 설문조사 등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꼼꼼하게 계획에 반영하고 전문성을 갖춘 부서로 이관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공사 중에는 공사 감독, 감리 감독 등 철저히 관리하여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고 준공 시 시운전을 통해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이 이루어졌는지 철저하게 확인하여 준공을 해 주어야 하며 이러한 시공감독을 통해 하자보수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완벽한 준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업무의 과부하가 있는 부서의 인력은 적절하게 조정하고 개선하여 업무의 과부하를 최소화하고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의견에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구정질문을 만들면서 어느 분의 말씀이 떠올라 몇 글자 올려 봅니다.
예전에 경기도지사이셨던 손학규 전 도지사님의 말씀 중 모든 국책 사업은 옳고 그름을 떠나 주민들과 합의하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인데 이것이 무시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과 호주 브리즈번 도시재생 사업 외국 사례의 시사점을 보면서 사업 추진 시 사전에 주민의 의견 수렴을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맺을 것으로 확신하면서 끝으로 이번 구정질문은 의원님들의 질책이 아닌 구민들의 요구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600명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직자 여러분의 작은 변화가 우리 구민들에게는 큰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오는 우기철 장마에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잘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옥분
이영복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 휴식을 위해 정회하고자 하는 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8분 회의중지
11시01분 계속개의
의장 유옥분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은 장수진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수진 의원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유옥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찬진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입니다.
저는 동구의 현안에 대해 구청장님과 부구청장님께 구정질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교육환경개선기금 학교별 차등 지급에 관련하여 학교 지원에 대한 집행부의 평가 기준과 대책에 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2024년 1월부터 동구의 교육경비 보조제한이 해제되면서 앞으로 우리 구 교육환경개선에 전환점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금년도부터 구에서 직접 관내 학교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 점은 만시지탄이나 매우 환영할 사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교육경비지원 현황을 보면 많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지급 현황을 보면 공립초등학교 각 1억 원씩 사립초등학교 5천만 원, 공립중학교 3억 원, 사립중학교 2억 원, 일반 사립고등학교 2억 원, 특성화고등학교 1억 원씩 차등 지급을 하였습니다.
교육은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별 차등 지급으로 동구 학생들의 평등한 교육기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 차등 지급 방침은 학교시설 현황, 동구 재학생 수, 공립, 사립 기준으로 교육경비를 차등 지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 방침은 누가 정한 것입니까?
교육의 질 및 동구 재학생에 대한 예산 지원을 높이겠다는 명목하에 일부 학교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한 것으로 보여지나 이는 문제점이 있으며 공립, 사립학교,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의 균형 발전 시대의 흐름에 어긋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별 차등 지급은 이미 자원이 부족한 학교들을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육환경의 질은 단순히 학교의 노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학교의 경제적, 사회적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등 지급 방침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교육 격차를 더욱 벌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는 2024년부터 교육경비 보조제한 지자체로 지정돼 관내 학교에 직접 교육경비를 지원할 수 없었으며 교육환경 악화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떠나며 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이 발생하였었습니다.
타 지자체와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라도 교육경비를 차등 지급하는 것은 동구의 교육환경개선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뒤에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몇 년간이라도 파격적으로 교육경비보조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교육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동성을 촉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교육경비는 모든 학교에 공평하게 배분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집행부 차원에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청장님께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 용역관련 문제점과 도시첨단물류단지 반대에 관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동구는 현재 미니 신도시급의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지역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집행부에서 추진한 2024년 동구 도시종합발전 용역에서 제안된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계획은 이러한 지역 발전의 기조와 상반되는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입니다.
대형 트럭의 운행 증가는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을 높이며 특히 교통 약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송림동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에서 각각 물류센터, 물류단지 추진 등과 관련하여 인근 주민들께서도 교통 소음, 교통 약자들에 대한 안전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 물류단지 입주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 등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저해하여 이는 재산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일대에서는 주거지 인근 물류시설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운동이 거센 상황이며 서울대 환경대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용인시, 이천시에 들어선 물류단지 반경 1km 내 아파트 가격이 최대 7%가량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가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며 오히려 주민 갈등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경기도 사례를 보면 물류시설이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가 효과가 미비하고 주
민 갈등만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융복합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였으나 이로 인한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여 친환경 프로그램 도입과 중소 물류업체 우선 입주 정책을 시행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이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인천 동구의 경우에도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물류단지 조성은 지양돼야 할 것이며 이에 관련한 집행부 차원의 대책에 대하여 부구청장님은 답변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동인천역 민자역사 활용 방안과 동인천역북광장 광역버스 도입 필요성에 관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동구 및 새로 출범할 제물포구의 발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인천역 민자역사의 효율적인 활용과 광역버스 도입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1989년 준공돼 인천백화점으로 운영하며 한때 인천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였으나 구도심이 쇠퇴하고 2001년 인천백화점이 폐업하면서 2009년부터는 빈 건물로 14년째 오랜 기간 방치돼 원도심 몰락의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 철거 결정과 함께 새로운 복합 개발이 수립되었으며 이는 동인천역 일대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202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제물포구 출범과 함께 동구에서 주도적으로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제물포구 출범과 함께 현재 배다리 주변 금곡동 일원에 제물포구 신청사 부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천시에서 신청사 위치로 지정한 부지는 우리 구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보여지며 대다수의 지역 주민들도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물포구 교통의 중심이며 주민 접근성이 좋은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금창동 제물포구 신청사는 전면 백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물포구 출범과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하여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내 제물포구 신청사, 공공시설 등을 유치하여 침체된 동인천역 일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집행부 차원에서 어떠한 대책들을 갖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동인척역 주변은 인천시의 원도심 지역으로 인구 밀도가 상당히 높은 지역입니다.
신도심 대비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일자리가 많은 서울 강남구, 홍대 권역으로 출퇴근할 때 경인국철을 이용하여 신도림역에서 서울시 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서울에서 동구로 오는 광역버스 노선이 있었으나 인구가 줄어들고 원도심이 쇠퇴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고 그리고 인천시에서도 2019년 동인천역을 경유하는 신설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수익성 문제와 신도심 주민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현재 광역버스가 민영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오는 7월 준공영제로 전환되어 시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버스 노선 공공성 강화 및 안정적인 교통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므로 제물포구 출범에 맞춰 광역버스 노선을 검토하고 승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노선을 계획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 차원의 대책이 있는지 부구청장님은 답변 바랍니다.
동구 치매안심센터 주차장 부지, 공공체육시설 확충 관련, 동구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사업 관련, 아뜨렛길 활성화를 위한 무료 개방 관련 세 가지 질문은 서면질문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옥분
장수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수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수연 의원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오수연 의원입니다.
먼저 구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유옥분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김찬진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부구청장님께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작년 9월 무더위가 끝난 임시회 때 의정자유발언을 했던 동구 무더위 쉼터 현황 및 실태에 대한 조치 결과와 개선 사항을 묻고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며 동구의 기금 운용 목적과 계획안에 따른 운용 방향과 기금 지출계획을 묻고 적극적인 운용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난 5월 23일 발표된 기상청의 3개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기온이 평균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는 대기, 해양 등의 기후 현황을 분석하고 전 세계 기상청의 기후 예측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측한 결과입니다.
매해 평균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음을 감안하고 기상 예측과 과학적 분석을 살펴보면 2024년 올해는 2018년과 같은 최악의 폭염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과 함께 현재는 때 이른 폭염주의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폭염 등 자연재해 종합대책 등을 수립하고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부구청장님, 2024년 여름철 풍수해, 폭염대책 기간이 5월 15일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에 대하여 구체적인 계획과 개선사항을 묻습니다.
2023년 무더위 쉼터 운영계획을 보면 여름철이 한창 무르익은 7월 말이 돼서야 계획이 세워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내용을 보면 운영 기간이 폭염대책은 5월부터 9월까지로 잡혀 있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풍수해, 폭염대책 기간은 벌써 시작되었으나 무더위 쉼터 계획과 운영은 아직 미비한 상황으로 수립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언제부터 무더위 쉼터 계획과 운영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최근 본 의원은 작년과 같이 관내 무더위 쉼터 전반을 직접 둘러보았습니다만 대부분의 실내외 무더위 쉼터는 작년과 다를 바 없이 그대로 운영되며 민원실 등의 의자를 무더위 쉼터라고 칭하고 있었습니다.
화도진공원 등 실내외 지정해 놓은 무더위 쉼터를 보아도 작년과 다름이 없습니다.
타 선진적인 구의 공원과 정자를 비교해 보거나 기타 운영계획을 살펴보셨는지요.
한편 총괄 부서의 계획보다 앞서 발 빠르고 선진적으로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여 개소를 앞둔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무더위 쉼터를 잠시 소개합니다.
(PPT의 사진을 보여주며)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정리하고 청소하여 재활용 소파와 의자 등을 배치하였으며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온돌마루 시공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무더위와 겨울철 한파에도 걱정 없이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 개소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많으시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선진 사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최근 부서 계획에 무더위 쉼터 휴식 공간, 가구 및 집기 구입 계획이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때 이른 폭염으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고무적인 대책을 기대하는 바이며 이러한 지원이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지 무더위와 폭염으로 응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에 필요한 안전용품 제공과 인력 투입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였는지, 언제부터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난 수년간 송림골 아뜨렛길은 무더위와 한파를 피하는 최적의 장소였지만 준공이 늦어져 피해는 구민들이 받음에도 묵묵히 기다려 주셨습니다.
속히 무더위와 한파 쉼터를 지정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4일 구청에서는 여름철 자연재해, 재난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대해서도 체계적 준비와 대응을 부탁드리며 자연, 재난, 종합 대책 등을 수립하고 더불어 2024년 무더위 쉼터 계획과 운영도 철저히 준비하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은 동구의 기금 운용에 관한 질문입니다.
우리 동구는 「인천광역시 동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비롯하여 총 13건의 조례 및 시행규칙과 총 11개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직적인 재원 조성과 예산 사업의 중복, 저조한 사업비, 집행률 등 기금 관리에 비효율적인 측면이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왔음에도 동구 11개 기금의 재원 조성을 살펴보면 2023년도 말 기준 총 2,264억 원으로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기금조성 규모 대비 막대한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기금의 설치 목적에서 추구하는 방향과 기금 지출의 효과성, 효율성 측면에서 운영이 매우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행정 운영으로 인해 동구 구민의 복리 향상 기여에 방관하고 구금고 은행 수익에 적극적인 동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조성된 기금은 동구 구민의 눈물이자 피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동구의 기금은 마땅히 동구 구민들의 복리 향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2026년 7월이면 동구, 중구 원도심이 통합되어 제물포구로 출범하게 됩니다.
2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중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먼저 구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단기적인 사업계획과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획안을 기금별로 상세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옥분
오수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내용들은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보고자 실시한 것임으로 관계공무원께서는 구정질문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검토하시어 질문 내용에 맞는 구체적이고 충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문제점이 개선되고 제안하신 사항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1시21분
안건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의장 유옥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토요일과 공휴일인 6월 15일과 6월 16일 이틀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 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3차 본회의는 6월 17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심도 있는 질문을 해 주신 의원님들과 바쁘신 일정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김찬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76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이 끝났으므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2분 산회
○ 의안제출
구정에관한질문(2024.6.14.의장제의)
휴회의건(2024.6.14.의장제의)
출석의원(8명)
유옥분 원태근 김종호 윤재실 최훈 이영복 장수진 오수연
출석전문위원(2명)
유희상 이우재
출석공무원(33명)
구청장 김찬진 부구청장 김진서 자치행정국장 김한필 복지경제국장 이재숙 안전도시국장 남상용 보건소장 임미숙 기획감사실장 김기욱 홍보문화실장 남윤동 도시전략실장 고광준 미래발전추진단장 손현숙 총무과장 오민영 교육지원과장 김혜란 관광체육과장 박찬영 재무과장 조상혜 세무과장 김태열 민원지적과장 허덕재 복지정책과장 김복섭 노인장애인복지과장 김은희 여성보육과장 박은주 아동청소년과장 이형선 일자리경제과장 진태호 자원순환과장 유의석 환경위생과장 우학순 안전관리과장 김동기 건설과장 오윤석 도시정비과장 김동민 도시경관과장 김준수 건축과장 최종현 교통과장 이은주 보건행정과장 이난경 건강증진과장 정태기 치매정신건강과장 강숙영 의회사무과장 임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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